타이틀 : 원더 루나 |
사전접수 기간을 깜박 놓쳤는데, 수원 건베에 문의해보니 현장접수는 자리가 얼마 안남았다고 해서
허겁지겁 출품 완료.
츠키루나는 미리 만들어 둔 걸 조금 손봐서 채용하고,
해머에 색을 좀 더 넣고, 머리카락을 박스아트에 가까운 연핑크로. |
이것에 급히 괴인 전갈 시스터와 이펙트 베이스를 만들어서 '괴인 시스터를 몰아붙이는 츠키루나'라는 이미지로 조합했다.
괴인 전갈 시스터 |
전갈 시스터는 네바리아(다리)+체이서 코스튬(메인)+다각메카+리퍼아머+아체르비(얼굴)+팡 코스튬(헤드기어)의 조합.
이번에 포인트가 되는 베이스는 옛날에 사둬서 사진 찍을 때 종종 이용하던 혼 이펙트 임팩트를 기본으로,
혼 이펙트를 도색한 다음, 아이소핑크로 틀을 잡아 넣고
이펙트에 맞춘 주변 균열을 블렌더로 만들어 3D프린터로 출력,
이걸로 상판을 사용했다.
상판 크기가 20cm*20cm인데,
프린터는 16cm가 출력 한계라 10cm단위 4조각으로 나눠서 출력.
그 전에 블렌더의 스컬핑으로 만든 모델을 1만 폴리곤 아래까지 조정했다.
이후에는 아이소핑크 주변을 잘라 크기를 맞추고, 플라판으로 사방을 덮고 수성페인트 검정으로 주변을 칠해서 마감.
이펙트 본체도 드라이브러싱과 워싱으로 조금 더 장식해줬다.
베이스 구성이나 괴인과 츠키루나의 구도 등, 위에서 내려다 봐야 의도가 전달되는 모형인데, 늦게 제출했더니 자리가 없어서 올려봐야 하는 장식장 위쪽 자리에 둘 수 밖에 없었다..(작년에도 그랬던 것 같은데)
어차피 참가 기념품이 주된 목적이고 입상은 언감생심이다만.
참가 기념품은 20% 쿠폰과 함께, 작년에는 파츠 세퍼레이터였는데 올해는 건담베이스 앞치마.
세퍼레이터도 너무 잘 쓰고 있고, 앞치마도 도색이나 사포질 할 때 유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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