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요일

레벨링

처음 레벨링은, 프린터에 동봉된 sd카드에 들어있는 영상과 아래 링크를 참조해서 큰 어려움 없이 마쳤다.

https://poci.tistory.com/107

위 링크는 엔더3 기준이지만(엔더3도 초반 기종은 오토레벨링 지원이 없었던 모양) 같은 회사의 보급형이라 메뉴나 구조가 거의 같아서 그대로 적용할 수 있었다.


처음 레벨링을 맞추고 한동안 잘 인쇄했는데 며칠 뒤 갑자기 출력이 베드에 안착이 안되고 엉망진창이 되기 시작했다.



프린터 출력을 받는 베드는 스프링 장력으로 레벨링을 유지하고, 베드는 수시로 가열되었다 식었다 하기 떄문에 스프링 장력과 열작용으로 레벨링은 조금씩 틀어진다.


이런저런 유튜브 3D프린터 사용 강좌 등에서 베드에 풀칠을 한다거나 하는게 어째서 언급되는지 이해가 갔던 순간.


베드의 네 군데 코너로 노즐을 옮겨가며 A4용지가 걸릴 정도의 간격이 되도록 베드를 받치는 스프링을 잡아주는 것이 레벨링 방법인데, 4점 위치를 가능한 한 같은 곳을 잡아줘야 고른 레벨링이 될 수 있다.


아래 링크에서 자동으로 4점+중앙으로 노즐을 순서대로 이동시켜주는 gcode를 받아 실행시켜주는 것으로 이 부담을 한층 덜 수 있었다.

https://direct.thingiverse.com/thing:5575202

각 코너에 노즐이 위치할 때 마다 조작콘솔의 버튼 입력을 대기하며, 4점 조정이 잘 됐는지 중앙으로도 노즐이 이동하여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다. (코너에서는 A4가 걸리는데 중앙에서는 걸리지 않는다면 중앙부에서 베드 안착이 잘 안된다.)


레벨링과 필라멘트

레벨링할 때 노즐에 필라멘트가 남아있으면 레벨링을 제대로 잡을 수 없는 원인이 되니 레벨링 때는 필라멘트를 언로드하고 레벨링을 잡은 후 다시 걸어줘야 하는데,

이때는 콘솔의 언로딩 필라멘트 명령을 사용하되 필라멘트를 완전히 꺼내지 말고 그대로 걸어주고

레벨링을 잡은 후에는 노즐과 베드를 데워주는 Preheat PLA명령으로 노즐을 데운 후 필라멘트를 다시 수동으로 밀어넣어주면 레벨링 떄의 필라멘트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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