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8일 월요일

제 4회 30MINUTES LABEL 신제품 발표회 요약

23년 12월 18일에 있었던 30MINUTES LABEL 신제품 발표회 요약.




우선 30MM 신제품 바스키롯트.


신장 자체는 알트보다 살짝 작은데 중량급 느낌의 체형이라 부피감이 있는 인상이다.

전체적인 실루엣에서 중장기병 발켄이나 프론트 미션같은, 전차풍 밀리터리계 리얼로봇의 느낌이 진하게 나오고 있다.

3mm 조인트 최다 탑재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부속품은 AR계열 느낌의 라이플, 역시 3mm 구멍이 안팎으로 다수 준비된 실드, 교체용 손과 신형 로이로이 등.

4월에 그레이와 6월에 브라운 두 가지 색상으로 나오고 가격은 각 1480엔(이하 가격은 모두 세금 제외가격).


이어서 옵션파츠세트 16 암 유닛/레그 유닛1


기존 30MM의 팔이나 다리, 부속무장으로 쓸 수 있는 것에 더해서

B형 프레임 런너와 헤드/보디 파츠가 들어있어 이것 자체만으로 온전한 에그자머신이 하나 만들어진다.


뭔가 서포트나 작업용 머신같은 느낌으로 은근히 귀엽다.

6월 발매, 가격은 1080엔.



30MM 신제품의 마지막은 스피나티오 블랙 나이트. 이쪽은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30MS는 예상대로 샤니마스 알스트로메리아의 신상품 소개,

아직 일루미네이션 스타즈 리뷰 영상도 다 못 만들었는데, 알스트로메리아가 나와버렸다...



치유키가 단품이 아닐까 하는 예상을 깨고, 오사키 아마나가 리더(?) 키트로 등장,

4월 발매로 가격은 마노와 같은 3800엔.

의상은 비욘드 더 블루 스카이(이하 BTBS) 컬러 A.


일루미네이션 스타즈도 게임 내 시그니처 포즈가 가능한 특별 표정 손이 있었던 것처럼

마찬가지로 새로운 특별 표정 손이 들어간다.



오사키 텐카와 쿠와야마 치유키는 헤드세트로 4월 발매 2500엔.


그런데 여기서, 치유키의 바디는 고신장 사양의 신형 BTBS 바디-BTBS2가 사용되는 것이 확인.

알스트로메리아를 꾸미려면 마나, 헤드세트, BTBS1, BTBS2의 4개 키트가 필요하다.


BTBS2는 4월 발매 2200엔,



거기에 더해서 6월에는 기존 BTBS1의 컬러B 사양 바디도 발매되므로

지갑이 버티지 못한다..! 아니 이제 잔고가 없어.. 수입도 없다. 게임 좀 받아주세요.


이어서 30MS 신제품,


에리에네=에리에리카 엘레강트 폼

리시에타의 알카=카르티, 티아샤의 팔=파리나와 같은 포지션의 네바리아의 컬러 바리에이션 키트.

악마계인 네바리아와 정 반대로 천사를 이미지한 것이 특징.

이름도 좀 장난스러운 느낌인데 표정도 어쩐지 '멍청하면서 성격 나쁜 천사'라는 느낌이랄까..

복부가 노출된 신규 부품이 들어가 있고,

무장인 활과 커다란 천사형 날개가 특징,

화살에는 금속제 샤프트가 쓰이고, 날개는 활과 결합해서 거대 보우가 된다.

6월 발매예정으로 가격은 3500엔.



30MM, 30MS 굿즈로 티셔츠와 콘서트 타월, 아크릴스탠드가 소개되었고


마지막으로 소개된 것은 30MF.


특징적인 것은 좀 더 사람의 포름에 가까운 기본 소체-노멀 실루엣의 등장으로

인간의 근육과 유사한 팔다리의 유선형 곡선과,

30MM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개미허리와 다르게 튼튼한 복부가 눈에 띈다.


여기에 장비와 옵션 아머를 더해 다양한 판타지 직업군으로 분리해 간다는 발상인데

일단 소체 자체가 상당히 잘 뽑혀보여서 이것만으로도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다.


반응들을 보면 이걸 기반으로 프라레스 산시로의 쥬오마루나 마인,

바이캄프의 롬 스톨, 우주형사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30MM의 AC콜라보는 아직 공개할 수 있는 정보가 없어서 야유(?)를 받았고,

차기작 힌트로 바위에 꽂혀있는 판타지 느낌의 검 일러스트가 공개되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반다이는 건프라나 외부 IP캐릭터 이외의 중소형 오리지널 프라모델을 30MINUTES LABEL로 통합하려는게 아닐까,

폭이 넓어지면서 상호 교환성도 유지하고 있어 프라모델의 즐거움을 어디까지 확장시켜나갈지,

이후의 전개도 기대되는 발표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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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Creality Ender-2 pro

언제까지나 디바이스랩의 출력 서비스에 의존할 수 없어서, 저렴한거라도 3D프린터를 하나 장만하기로 하고 우선 당근을 뒤졌다. 마침 괜찮아보이는 매물이 있길래 인터넷에서 해당 기종의 리뷰를 찾아보고 이정도면 내 사용 목적에는 충분하겠다 싶어 당근해왔다....